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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현미밥의 효능 부작용

정보리스트 2019. 4. 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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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밥의 효능 부작용

현미는 벼를 수확한 뒤 먹을 수 있게 껍질을 벗겨내는 과정을 도정 혹은 정미라고 하는데요. 이 도정 과정은 쌀겨만 벗겨내는 것이 아니라 배아도 깎아내게 되는데요. 이때 겨층을 완전히 벗겨내어 하얗게 도정한 것이 우리가 보통 먹는 백미이고, 왕겨만 제거하고 쌀겨층과 배아를 남겨둔 쌀이 현미입니다.

완전히 정제된 백미에 비해 영양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건강 식품으로 불리지만, 소화가 잘 안되고 식감이 백미에 비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요. 현미는 쌀겨와 배아 쌀눈이 남아있기 때문에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현미는 비타민 B1, B2, B6, 엽산이 풍부하고 E는 백미보다 4배나 많고, 항동맥 경화 작용을 하는 토코트리에놀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데요. 옥타코사놀이 많이 함유, 혈액 내 산소 운반기능을 향상시켜 심폐 지구력과 근력, 근지구력등이 증가시킵니다. 또한 미네랄인 철분, 인, 아연, 칼슘 등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비만에 좋은데요. 또한 항산화 효소가 풍부하여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소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중금속을 해독하는 피치산이 들어있습니다. 이중에서 현미가 가장 각광받는 부분은 비만인의 체중관리 식단으로 유익하다는 점과 당뇨병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혈당관리에 백미보다 좋다는 점입니다.

현미와 백미의 g당 칼로리는 비슷하지만 현미는 백미에 비해 탄수화물의 비중이 낮고 단백질의 비중이 높습니다. 또한 현미와 백미 사이의 가장 큰 차이는 쌀겨인데 여기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흡수가 느리고 포만감이 오래가며 변비 해소에 아주 확실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현미에게도 단점은 있는데요.

일단 다른 밥보다는 밥맛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미만으로 밥을 지으면 보리밥보다도 질기고 깔깔하기 때문에 순현미밥은 정말 씹어 삼키는게 힘이드는데요. 현미로 갑자기 식단을 바꾸면 현저하게 식사속도가 떨지게 됩니다. 그러니 건강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무조건 100% 순현미밥보다는 백미와 2:1이나 3:1로 혼합해서 밥을 지어먹는 것이 좋습니다.

밥짓기도 백미에 비해 까다로운데요. 현미는 백미와 달리 밥을 하기 전에 미리 5시간 정도 쌀을 불려놓아야 합니다. 끓는 물에 30분정도 불리거나 밥짓는 물을 끓는 물로 하면 좀 나아지며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부드러운 현미가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전기밥솥에는 거의 대부분 현미 취사 모드가 따로 있어 이 기능을 이용하면 일반 백미와 별다를거 없이 편하게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넣는 물의 양이 백미와 많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미는 도정을 얼마나 거쳤느냐에 따라 밥맛도 가격도 조금씩 다른데요. 

익숙하지 않다면 8~9분도미 정도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현미를 주식으로 삼았다가 치아의 마모가 심해져서 보리나 귀리로 바꾸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가 백미에 비해 소화가 느린게 장점이긴 하지만 소화가 전혀 안된다는 사람도 많은데요.

꽤 오래 씹어먹지 않으면 몸에 좋기는커녕 위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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