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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붓는 이유 정확히 아세요
얼굴이나 몸이 붓는 증상을 주로 미용상의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 데요.
얼굴과 몸의 부기는 혈액순환과 짠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 모를 부종이 반복돼 나타나거나 증상이 심하면 건강이 안좋타는 신호 입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짜게 먹으면 특발성 부종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은 세포 안의 세포내액과 세포 밖의 세포외액으로 나누어지는 데요.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은 끊임없이 이동하고 교류하면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세포외액 중 간질액이 몸의 특정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증가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부종이 생기면 피부가 얇아지고 번들거리며, 부은 곳을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가게 되는데요.
건강에 큰 이상이 있지 않은데 몸이 붓는 것을 특발성 부종이라고 합니다.
눈이나 얼굴이 붓거나 반지·신발이 안 맞을 정도로 손발이 붓는 경우가 특발성 부종에 해당하게 되는데요.
오래 앉아 있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다리에서 심장으로 체액을 올려보내는 정맥 내 판막 기능이 떨어지거나 미세 림프관이 막혀 특정 부위에 부종이 생기기 쉬운데요.
비만으로 인해 혈관에 지방이 쌓였을 때 염분이 많은 짠 식사를 하는 사람도 몸이 잘 붓게 됩니다.
염분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어서 몸 안에 염분이 많으면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부종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발성 부종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이 쉽게 사라지게 됩니다.
콩팥·심장·갑상선·간 문제로 생기는 부종
콩팥질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 주위가 심하게 붓고, 저녁에는 다리가 붓는다면 콩팥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급성사구체신염 콩팥 속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신증후군 혈중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질환
신부전 콩팥이 손상돼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
위 질환이 있을 경우 부종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콩팥 속의 사구체는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데요.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면 몸이 염분을 거르고 배출하지 못해 소변량이 줄고 수분이 쌓여 부종으로 나타가게 되는 것입니다.
신부전의 초기 증상으로 생기는 부종은 눈꺼풀 등 피부가 얇은 곳에서 시작해서 다리를 거쳐 몸 전체로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얼굴과 팔다리가 동시에 부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확인해 보아야 하는데요.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어 피부를 붓게 만듭니다.
갑상선이 분비하는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 진피층에 있는 점다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부종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고 팽팽한 경우도 있습니다.
간질환
알부민 농도가 낮으면 수분이 각 장기에 골고루 분배되지 못하고 혈액에 남게 되는데요.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단백질 중 하나인 알부민이 생성되지 않아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혈액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지면 온몸의 다양한 부위에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수분이 과도하게 쌓이면 복강으로 들어가서 배에 물이 차는 복수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장질환
심부전일 경우에는 심장에 이상이 생겨 체내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질환으로 환자일 경우 발목 부위가 자주 붓고, 다리·발목 한쪽보다는 안과 밖 양쪽에 대칭으로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얼굴이 붓는 이유 정확히 알고 미리예방하면 많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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